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함으로 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는 성도들이 쉬지 말고 해야 합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려야 합니다. 사람들이 왜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스스로 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마다 일마다 도우심을 얻으려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매일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당장 어렵고 힘들어도 원망과 불평을 앞세우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응답과 새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1. 주 안에 서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권면합니다. 첫째, 주 안에 서라고 했습니다(빌 4:1). 믿음은 주 안에 서서 시작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둘째,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했습니다(빌 4: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라는 것입니다. 셋째,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빌 4:4).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데, 기쁨이 없다면 바른 것이 아닙니다. 넷째, 주 안에 서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빌 4:6). 염려는 그리스도인의 기쁨이 사라지게 만들고 믿음을 변질시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신다고 했습니다(마 6:31,33). 우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빌 4:6). 당장 어렵고 힘들어도 원망과 불평을 하지 말고, 빠른 응답이 없고 늦어질지라도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2. 주 안에 서서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기도는 허공에 떠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지 않는 기도는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잠 16:3).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엡 3:20). 우리가 감사로 하나님께 맡기고 아뢰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빌 4:6-7).

3. 주 안에 서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합니다(엡 6:18).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첫째,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교회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복음전도와 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엡 6:19). 넷째,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딤전 2:1-2). 기도는 생명의 은혜가 흘러가도록 하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되 사명과 자원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간구와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딤전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