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개척기(1990년-1994년)

개척기(1990년-1994년)
   전주새소망교회는 1990년 4월 20일 박종철 전도사가 선교의 비전을 품고 개척하였다(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1가 759-16). 사역 대상을 중고생과 청년으로 정하고 전도에 집중하였고, 제1회 여름 수련회를 전남 구례 성복교회에서 28명이 참석함(8명 침례)으로 큰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전교인 여름수련회(3박 4일)라는 전통을 만들어 냈다. 봉헌예배를 도입하여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드리게 함으로써 전도에 헌신하도록 하였다. 1991년에 이재경 선교사를 필두로 세 선교사를 돕기 시작하면서 선교에 발을 내딛었다. 교회가 전세 건물(시멘트 블록으로 된 허름한 장소)이어서 그런지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없었다. 그래서 관계전도, 노방전도를 하였고, 매일밤 기도모임을 만들어 기도하였으며 교회는 점차적으로 중고생들과 청년들이 중심이 되었다.
개척한지 2년이 지날 무렵 전세교회의 한계와 비전이 보이지 않는 지역의 한계 때문에 새로운 지역으로 교회를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교회 형편상 새로운 지역에 맞는 건물이나 땅을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계속적으로 기도하였다. 1992년 당시에 박종철 목사와 7-8명의 청년을 중심으로 7,000만원 이상을 헌신하여 호성동에 대지(243평)를 구입하였다. 1993년부터 늘충만교회는 대학부와 구역을 조직하여 예배드리기 시작하였다. 그 해에 건물을 지으려고 했지만, 건축 허가상 하수구 배출 문제에 봉착하여 2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깨닫고 그 부지를 팔고 1994년 10월경 부지(송천동1가 107-105)를 구입하였다. 이곳에는 이미 중고 조립식 건물이 있었기 때문에 보수하여 1994년 10월 31일에 교회를 이전하였다. 그러면서 이름을 새소망교회로 바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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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기(1995년-1997년)
   송천동 지역으로 교회이전은 지체들 가운데 떠나는 사람들도 있게 하였지만, 새로운 지역에서 자체 건물을 가지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교회 주변은 미래 개발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지만, 전도지를 가지고 주택이나 5층 아파트를 가가호호 방문과 노방전도를 통해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다. 그래서 송천동 지역에서는 열심히 전도하며 기도하는 교회로 소문나기도 하였다. 그 결과 남선교와 여선교가 활성화되면서 청년과 조화를 이루는 교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1996년에는 국내교회를 5곳, 도서선교 7곳, 기독교방송에 협력하는 국내선교를 시작하였다. 1997년에는 전도된 사람들이 한 명씩 훈련되어지면서 기둥같은 일꾼들로 세워졌다. 그 결과 전도팀이 만들어지고, 요일을 정하여 전도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물론 쉽지 않았지만 인내하며 기도하며 헌신할 때 점차적으로 좋은 열매들을 맺게 되었다.